<최근에서야 리그오브레전드에 빠진 서툰용!>
지난주였죠. 인터넷으로 확인할 것이 있어 컴퓨터를 켰는데, 집 컴퓨터가 오래된 년식을 견디지 못하고 드디어 소천하실 기미가 보이는 겁니다.
인터넷창 하나 열라면 어찌나 드르륵 드르륵~ 거리면서 하드를 읽어대는지.. 또 성격급한 제 성질 테스트 하는건지 무지하게 느긋한 창열림 속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근처 PC방을 찾았습죠. 해야할 것들을 얼른 끝내고 가려고 했으나 오랜만에 PC방에 오니 또 게임이 하고 싶어 지더군요. ㅎ
온라인게임을 안한지 몇년이 됐는데, 막상 하려고 보니 할만한 게임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이게임 저게임 기웃거려보다가 리그오브레전드를 한 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워크래프트3에서 유즈맵으로 카오스를 재밌게 했던게 생각나서 "요거 재밌겠구나~" 하고 얼른 계정생성하고 접속.
사실 예전에 카오스할때는 (사실 몇 번 해보지도 못했죠) 초보라고 밝혀도 게임에 들어가서 욕 무지하게 먹으면서
게임했던 기억이 있었죠. 쳇. 자기들도 다 초보시절이 있었으면서 너무하네.. 하고 몇번 욕먹으면서 하다 말았습니다.
게임자체는 재밌었는데 말이죠. ㅎ
암튼 계정 로그인후 아무것도 아는것이 없어, 일단 튜토리얼부터 실행.
그러나 아... "이거 생각보다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살진 않았지만 한살,두살 나이가 먹어가다보니 새로운 게임의 인터페이스를 익히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ㅋ 어쨌든 튜토리얼을 끝내고 컴퓨터와 모의대전 한판하니 이거 도저히 컴퓨터를
끌 수가 없더군요.
<저는 일단 그라가스(Gragas)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컴퓨터와 한판 끝내고 다른 유저분들과 본격적으로 같이 게임해보자 해서
들어가봤더니 게임모드가 여러가지가 있어 일단 다른유저분들과 편먹고 컴퓨터까기 ㅋㅋ
역시나 초보라 그런지 욕 좀 먹으면서 시작 ㅎ 그러나 카오스 할때보단 심하게 하시지는 않으시더라구요
그렇게 내리 3판을 하니 3시간이 훌쩍... -0-
다음을 기약하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거 상당히 재밌는 게임이네요. 그러면 안되지만 중독될 것 같습니다. ㅋ
80여개에 이르는 챔피언 키우는 재미, 아이템 맞추는 재미, 그리고 상대방 부수는(?)재미가 아주 쏠쏠하데요~
게임스토리도 재밌고 게임 스타일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또 빠질만한 게임을 찾은 것 같네요 ㅎ
아직 미천한 초보지만 같이 하실 분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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