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제법 선선해지고 맑아서 지인들과 드라이브 겸 양평 두물머리를 갔다 왔다.
서울 근교에서 강과 산림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중에 하나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진다고 하여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한 곳으로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시원하고 탁 트인 강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서울 근교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주말에는 인파들로 다소 북적이긴 한다.
인근 문호리 주변에는 카페촌도 형성되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각종 음악회, 전시회, 미술전등이 열려 시의적절하게 방문하면 풍성한 볼거리들을 볼 수 있다.
두물머리의 잘 정돈된 산책로는 녹음을 즐기기에 충분하고, 심신의 안정과 눈의 피로 또한 풀 수 있다.
군데군데 피어있는 작은 꽃들.
푸르른 나무들과 풀 들 사이에서 강렬한 원색이 독보적이다.
한옥의 고즈넉함도 느낄 수 있다.
진정한 두물머리를 느낄 수 있는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다.
서울 근교에서 빌딩 없이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몇 곳이나 될까.
두물머리엘 왔으니 명물인 두물머리 연핫도그를 먹어봤다.
특별함이 있다기 보단 상징성이 더 강한 맛이었다.
다행히 평일이라 길게 줄을 서진 않았지만, 가족, 연인 단위 나들이가 많은 주말에는 꽤나 긴 줄을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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