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무원 폭행했던 포스코에너지 임원 사표제출
사회지도층의 특권의식 없어져야 할 사례로 남기를
요 며칠 인터넷을 떠들썩 하게 했던, 기내에서 여승무원을 폭행했던 포스코에너지 임원이 결국 스스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하네요. 사건 직후 알려진 사건 경위에 따르면 출장차 미국 LA로 향하던 이 임원은 기내에서 짐을 보관하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면세품 구입, 기내식서비스등 사사건건 트집을 잡기 시작하더니 결국 끓여온 라면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여승무원을 잡지로 눈주위를 폭행한 사건입니다.
결국 LA도착직후 미리 보고를 받은 FBI요원들에 의해 다시 귀국길에 올랐는데요, 이후 이 사건이 뉴스를 통해 알려지며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급기야 인터넷에선 해당 임원을 질타하는 여론이 들끓었고, 포스코에너지측은 즉각 사과문 게재와 함께 후속조치에 바뻤는데요, 1차로 진상조사후 보직해임이라는 인사조치가 내려진 뒤 바로어제, 결국 해당 임원 본인이 직접 사표를 제출하며 해임이 되었습니다.
본 사건으로 인해 수많은 네티즌들이 분개하는 반응을 보이며 해당임원의 적법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회사에서 그만 둬야 하는것은 당연하고 해당 승무원에게 직접적인 사과와 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회 고위급 인사들의 특권의식에서 비롯된 사건들은 끊임이 없었는데요, 이런 사건이 터질때마다 잠시동안은 시끌시끌 했지만, 또 시간이 지나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지곤 합니다. 알게 모르게 만연해 있는 그들만의 특권의식이 사라져야만 이런 씁쓸한 사건도 일어나질 않을 텐데요. 사회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그들이 이런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못한다면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자격이 과연 있는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단순히 일을 잘하고 능력이 좋기때문에 우리 사회의 윗부분에 있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능력보다 인성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런 사회 지도층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한 번 돌아봐야 하는 사건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음식점을 가든, 쇼핑을 가든 자신이 손님이라고 해서 몰상식한 행동이나 점원에 막말을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봐왔기 때문이죠. "내돈내고 먹는데 무슨 상관이야!!" 대게 이런 반응입니다. 돈을 지불하는 것은 음식이나, 물건, 서비스등에 대한 대가로 지불하는 것이지 점원에게 막말하거나 막대하라는 대가는 아니지요. 서비스가 맘에 안들면 정중하게 이런저런게 맘에 안든다고 얘기한 후 적절한 서비스를 다시 받던지 하면 되는데 버럭 소리부터 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참 눈살이 찌푸려 집니다.
얘기가 잠시 다른데로 흘렀습니다만, 본 사건을 계기로 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거철만 되면 국민들을 우러러보는 그런분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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