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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시계마니아라고 자칭하는 저에게 있어 최대의 단점이 바로, 크로노그래프 시계만 고집한다는 것.

크로노 그래프가 떡하니 밖혀 있어야 뭔가 시계 같아 보입니다. 제눈엔...

 

이번엔 구입하게 된 엠포리오 아르마니 AR2432 모델은 그간 저의 시계 취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디자인은 아닙니다만, 크로노 그래프를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꽤나 슬림하고 잘 빠진 디자인.

 

제가 자주 들르는 나의시선님의 멘트를 빌리자면,

"시계에서 딸기향이 날 것 같은 기분."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우아하고 세련됨의 대명사 GIOGIO ARMANI의 세컨 브랜드로 젊은과 위트가 더해진 브랜드.

젊음과 패션의 만남이란 컨셉으로 탄생한 Empori Armani Watch는 Classic함을 추구하면서도 Detail이 정교한 것이 특징.

 

시계분야에서는 중저가 브랜드로 나름 저렴하면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가진 시계브랜드죠.

 

그중에서도 AR2432 모델 get.

어떤 시계인지 사진과 함께 알아볼까요?

 

 

 

 

 

일단 패키지는 사각박스에 1차로 쌓여있고, 그 사각박스를 열면.위와 같이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둥그스름한 케이스가 나옵니다.

대부분의 손목시계 패키지가 대동소이 하지만, 언제봐도 아르마니 케이스는 참 깔끔합니다. 다른 느낌의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

 

 

 

 

 

패키지속을 보면, 보증서와 설명서가 첨부되어 있네요.

 

 

 

 

 

 

대망의 패키지 개봉시간

이게 바로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AR2432 모델입니다. 번쩍번쩍 광이 나는 자태군요. ㅎ

일단 첫 느낌은 굉장히 심플하면서 고급스럽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인 것 같네요. 캐주얼 코디보다는 정장이나 포멀한 스타일의 코디에 잘 어울릴만 한 외관입니다.

 

 

 

 

 

AR2432의 정면 모습입니다.

사실 그동안 구입했던 크로노그래프가 박힌 시계와는 다른, 심플하고 클래식한 시계를 사려고 했었으나, 도저히 크로노를 포기할 수 없어,

그래도 최대한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중에 골랐는데, 꽤나 고급스러운 모습이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이네요.

 

 재질

 스테인리스 스틸 / 가죽

 케이스 / 러그사이즈

 43mm / 22mm

방수 기능

 5기압 생활방수

 원산지 / 무브먼트

 중국 / 일본

 

 

 

 

반짝반짝.

전제척으로 전통적인 스타일에 크로노그래프를 얹혀 모던함까지 아우루는 모델입니다. 시계의 케이스(알)가 큰 모델을 선호하다 보니 평균 4cm가 넘는 시계들만 사게 되네요. 본 모델의 지름은 4.3cm.

일단 전체적으로 손목시계에 있어서 클래식 한 컬러인 실버컬러를 채택한 가운데, 시계의 베젤(테두리)에는 유광실버를, 문자판에는 무광실버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은은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어떤 각도에서 봐도 멋지네요.

왠지 흰색셔츠를 입고 소매를 살짝 걷어 올린 스타일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의 시계네요.

(버튼에 있는 파란색은 보호용 필름입니다. 모르고 안떼고 찍었네요 ;;)

 

 

 

 

역시 깔끔한 디자인.

정면에서 보니 크로노가 빠져도 꽤나 클래식한 느낌일 것 같은 디자인이네요.

 

 

 

 

 

아르마니 로고가 새겨진 용두. 그리고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푸쉬버튼... 은 아니고

기스 방지용으로 붙어있는 파란색 필름.

나름 괜찮은데 그냥 붙여 둘까?

 

 

 

 

 

디테일이 살아 있는 가죽 스트랩과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가죽은 천연가죽을 사용하기 했는데, 정확하게 어떤 가죽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무늬로 봐서는 왠지 악어가죽 정도될 것 같네요~

 

 

 

 

 

시계의 뒷판입니다..

그래도 어쨌든 메디인 치나. 그래도 무브먼트는 재팬. 아르마니 로고는 언제봐도 뭔가 모를 포스가 느껴지네요 ㅎㅎ

 

 

 

 

 

스트랩 안쪽에도 새겨있는 아르마니 로고.

그리고 가죽스트랩이 스타일리쉬한 연출을 해주긴 하지만, 딱하나의 단점이 여름에 차고 다니면 땀때문에 변색이나 얼룩이 잘 집니다. 그렇다고 여름에는 아예 안찰수도 없으니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좋게 생각하면 적당히~ 때가 찼을 때 다른 스타일의 스트랩으로 바꿀 수 있는 핑계가 생기는 것이지요 ㅎㅎ

 

나중에 브라운 계열의 가죽스트랩으로 바꿔도 또 다른 분위기의 시계가 될 것 같네요~

 

 

 

 

 

 

 

 

실제로 착용하여 보니 더 이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모던함과 클래식한면이 공존하는 그런 디자인. 무난하게 찰 수 있는 적당한 케이스 사이즈. 그리고 살짝 가벼운 느낌. 가볍고 심플하게 차고 다니기 좋은 스타일의 시계인 것 같네요. 저같이 손목에 감기는 묵직함을 즐기는 시계마니아라면 상당히 가볍게 느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디자인으로 블랙,브라운 스트랩과 메탈스트랩 모델도 있습니다.

 

깔끔한 정장스타일이나 캐주얼 스타일에도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인 것 같네요~

 

오늘은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크로노그래프 시계 AR2432 모델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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