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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종류와 특징

 

키보드를 바꿀때가 되어 찾아 보던중,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써보고 싶었다. 기존에는 애플의 매직키보드 같이 슬림하고 키의 높이가 낮은 키보드를 사용했었다. 아무래도 손가락에 피로가 덜하여 오랜 작업에도 비교적 힘들지 않았는데 유튜브를 보다 보니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이나 소리가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 왔다. 그래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 보기로 결정.

근데 적축, 청축, 갈축? 뭐가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그래서 조사를 좀 해보고 기록해 보기로 했다.

 


1. 청축

키캡을 제거 했을때 축색이 '파란색'인 키보드다. 청축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찰칵거리는 소리가 나며 경쾌한 타건감이 특징이다. 아마 4가지 기계식 키보드 중에서는 소음이 가장 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키보드특유의 소리를 좋아한다면 청축을 사용해도 좋다. 옛날 타자기 소리만큼이나 소음이 심한 편. 게이밍키보드로 많이 사용되는 종류.

 

2. 적축

청축과 같은 이유로 키캡을 벗겼을때 축 색이 빨간색인 키보드이다. 청축에 비해 소음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고, 타이핑감은 빠른편이며 타건감이 부드러워 게이밍키보드는 물론, 일반 사무용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키보드이다. 타건감이 부드럽다 보니 키압이 낮아 장시간 타이핑해도 손가락이 비교적 피로하지 않는 장점도 있는 키보드이다.

 

3.갈축

마찬가지로 키캡을 제거 했을때 축 색이 갈색인 키보드. 청축과 비슷한 구분감이 있지만, 소음은 청축과 적축의 중간정도.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또각거리는 타건감을 느끼고 싶지만 소음은 적은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을 때 안성맞춤이 키보드 형태. 그래서 게이밍보다는 사무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

 

4. 흑축

또 같은 이유로 축색이 검정색인 키보드. 중간에 걸리는 느낌은 없으나 키압이 높아 다소 피로할 수는 있지만, 확실한 키감을 느끼고 싶은 분은 흑축을 선택하면 좋다. 타이핑을 할 때 훅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강한 키보드.

 

 

이번에 기계식 키보드로 교체하면서 처음 사용하는 키보드라 저렴한 가격에 청축키보드인 홈플래닛 레인보우 키보드로 교체.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소음은 역시 강한편이지만 특유의 또각거리는 소리가 아주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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