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매년 2~3번씩은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코로나가 터진이후 2년동안 한 번도 못가고 있다. ㅠ
어차피 혼자 갈거 그냥 갔다올까라고도 생각했었는데, 괜히 비행기안에서나 제주도에서 돌아다니다가 확진이라도 받으면 회사나 집에서나 민폐끼칠까봐 선뜻 가보자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올 여름까지도 가고싶은 마음을 잘 추스리고 참고 있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니까 또 제주도를 가고싶단 생각이 몹시 든다. 겨울의 제주도는 다른 계절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겨울철 제주도도 가볼만 하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예전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서 자기 위로중.. ㅠ
사진을 보니 또 너무 가고싶다.
아직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남아서..
올해는 다갔으니 참고, 내년에는 꼭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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