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지식오지랖스

 

 (포스팅을 쓰기에 앞서 본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하오니 이 점 감안하여 봐주시길 바랍니다. ^^)

 

마침내 기다리던 아이폰5가 9월12일(현지시각)에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아이폰과는 인연이 없었던 터라, 이번에 공개되는 아이폰5를 개인적으로 무척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제품이다보니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반응들이 제각각인데요, 대체적으로는 '혁신은 없었다.'라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 의견에 어느정도 수긍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성능과 소프트웨어에서의 혁신 보다는 외형, 즉 디자인 측면에서 혁신을 바랬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살짝 커진 화면과 더욱 슬림해진 두께, 그리고 후면부 투톤컬러등의 소폭 변경된 디자인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전문 디자이너나 관련업계 종사자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기다려왔던 제품이라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이라는 테두리안에서는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램의 내실이 더 중요할지는 몰라도 그간 저의 개인적인 성향을 봤을때는 디자인에 대한 변화가 무엇보다도 궁금했었습니다.

 

사실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은 직접 사용해봐야 그 혁신성이나 편리함등을 알 수 있지만 '디자인'이라는 것은 첫인상, 한눈에 딱 들어오는 첫느낌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 동안의 애플 제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던 것은 기술적인 면의 혁신성도 한 몫 했지만, 애플만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었던 감각적인 디자인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눈에 봐도 "아, 이건 애플제품이구나!"하는 강렬한 인상의 디자인은 애플만의 감성이었고, 그것이 그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매장앞에서 밤까지 새가며 기다리게 했던 원동력중에 하나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런면에서 봤을때 많은 사람들이 이번 아이폰5에 대해서 혁신성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큰 변화가 없었던 디자인에 대한 의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디자인에 대한 실망감이 다소 있는 편입니다. 그 동안 아이폰5가 발표되기 전까지 무수히 많은 루머, 그 중에서도 역시 외관에 대한 다양한 루머들이 있었는데, 내심 여러 루머들 중에서 "아, 이 디자인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있었습니다만, 이번 아이폰5의 외관은 다소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네요.

 

그러나 지금까지의 사견은 아직 실물을 확인하지 못하고 미디어와 사진으로만 본 경우이고, 국내에 출시되어 매장에서 직접 확인해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같네요. 일단 더욱 얇아진 두께와 가벼워진 무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전 제품보다 18%정도 얇아진 7.8mm의 두께를 실현했다고 하는데, 손에 감기는 느낌이 어느정도일지 사뭇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이번 아이폰5에 대한 평가는 늘상 그렇듯이 여러갈래로 나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차에 의한 견해이므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사용해보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일단은 1차 출시국에서 우리나라가 제외됐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야 하겠지만, 1년여 넘게 기다렸던 제품인데 얼른 국내에 출시되어서 직접 만져보고 싶네요~

 

이상 서툰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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