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지식오지랖스

 

 

 

 

지난 3월 말쯤에 홀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당시 5년동안 다녔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모험을 하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의지와 각오를 다지고자 했던 여행이었죠.

지금까지 제주도는 여러번 갔었지만, 혼자 갔었던 경험은 없었기에 약간은 심심하기도 하겠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과감하게 출발했습니다.

 

원래는 한라산을 등반할 계획이었으나,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녀보고 싶은 생각에 다음으로 미루고, 제주도를 한바퀴 돌

계획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곧바로 차를 빌리고 가장 먼저 간 곳이 바로 '함덕 서우봉 해변'이었습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해변과 해수욕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는 곳이 바로 함덕 서우봉 해변입니다.

처음 함덕해수욕장엘 갔을때, 파란하늘과 분간이 안갈정도로 푸르고 깨끗했던 바다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 도착하자 마자 함덕서우봉해변을 찾은거죠~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3월말에 갔던지라, 아직 모래사장에는 그물(?) 같은 것이 씌여 있더라구요.

매번 사람많은 여름에만 왔었던지라 쌀쌀한 날씨에 인적이 없는 함덕서우봉해변이 좀 어색하기도 하더라구요 ^^

그래도 마치 나만을 위한 바닷가 같은 느낌? 이랄까? 그래서 혼자와도 마냥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 )

단지 모래사장에 덮혀있는 저 그물망 같은 것만 없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기도 했습니다.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때마침 하늘도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한 하늘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물이 많이 차서 그런지 예전에 왔을때 보다 해변이 많이 좁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이제 막 봄에 접어든 시기였지만, 아직까진 물이 차가워서 쉽사리 들어가기는 힘들었습니다.

수심이 얕은 쪽이긴 하지만 물속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은 함덕의 해변입니다.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데, 저 앞에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갈매기 같은 녀석 하나가 도도하게 서있더라구요.

가까이 다가가서 찍고 싶었으나 중간에 물이 차있는 바람에, 멀리서 최대로 당겨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녀석 무지하게 도도해서 이 쪽 한번을 안봐주더라구요. 목에 바싹 힘주고....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앗! 열심히 촬영하는중 드디어 이쪽을 바라봐 주었습니다.

놓치지 않고 냅다 촬영 성공!! 참 비싼 녀석이더군요. ㅎㅎ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 <함덕 서우봉 해변 :: Nikon D90 / SIGMA 18-200>

 

2박 3일의 짧다면 짧은 일정으로 떠났기에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혹여나 제주도를 여행하시게 된다면, 그리고 푸르고 맑은 바다가 보고 싶으시다면 함덕서우봉해변은 꼭 한 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푸르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에는 가을의 함덕해변을 보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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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첫번째 사진이 젤 멋진데요... 하늘과 바다 뿐인데.. 눈에 확 들어오는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함덕해수욕장 사진 잘 담으셨습니다..
    혹시 뽀샵도 조금 들어간건가요?..
    2012.06.11 13:11
    • 부족한 사진에 과찬의 말씀 감사해요~ 뽀샵은 화이트밸런스하고 샤픈만 살짝 줬어요~
      2012.06.11 14:42 신고
    • 화밸하고 샤픈만 먹였으면 뽀샵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네요..
      사진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저도 따라서 찍어봐야겠습니다.. ㅎㅎ
      2012.06.11 17:05 신고
    • 젤 중요한 거 두가지를 뽀샵한거죠 ㅎㅎㅎ 원본은 감추고 싶습니다 ㅎㅎ 저도 은이엽이아버님 따라서 야경찍으러 갈라구요~ ^^ 담달에 제주도 갈 예정인데 사라봉에서 같이 야경이라도 ^^
      2012.06.12 10:25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