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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무한리필 - 처음가본 바이킹스 워프 후기

 

랍스터 무한리필로 유명한 바이킹스 워프 다녀온 후기.

잠실 롯데타워점으로 갔다. 바이킹스 워프는 수도권에 코엑스점, 영등포점을 비로해서 6곳 정도가 있는데, 잠실 월드타워점이 제일 먼저 생길걸로 안다. 원래 매월1일 예약을 하고 가야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갈 수 있는데, 매번 예약전화를 해보면 도무지 통화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냥 현장에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기로. 현장에서 예약안하고 가서 먹을 수도 있지만, 노쇼가 발생하거나 공석이 생길때 들어갈 수 있다. 대략 1시간을 기다려서 입장 완료.

일단 1인가격은 100달러고, 그날 환율에 따라 정해진다.

입장하느라 정신없어서 다른 사진은 못찍었고, 일단 랍스터가 쌓여 있는 랍스터 바를 찍었다. 

랍스터가 크기는 크지 않지만, 어마무시하게 많이 널부러져(?) 있다. 그냥 접시에 담아 놓으면 가져다 먹으면 된다.

랍스터를 구운건 아닌거 같고 찐것 같다.

역시 맛은 뭐 숨길 수 없는 핵존맛. 

먹음직스러운 랍스터. 

전부 손질해서 놓여져 있어, 그냥 살살 까먹으면 된다. 먹기 쉽다.

 

분명 들어가기 직전에 랍스터만 질리도록 먹어야겠다고 다짐하고 들어갔는데, 해산물 뷔페답게 다른 먹을거리도 엄청 많았다. 음식의 퀄리티도 굉장히 좋았고, 해산물을 엄청 좋아하는 나는 정신없이 먹었다.

덕분에 랍스터는 한 3마리 정도? 밖에 먹질 못했다.

그래도 아깝지 않음. 근데 이상하게 여기 보쌈이 계속 생각난다...

 

비싼 전복같은 해산물도 무한리필. 가서 얘기하면 즉석에서 바로 손질해서 주신다.

요거 다른 해산물뷔페에서도 흔하지 않아서, 4번정도 가져다 먹은 것 같다. 

전복회는 역시 맛있어.

 

과일들이 놓여져 있는데, 후식으로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특히 제철 과일 중 한가지가 프로모션으로 진행해서, 다양한 스타일로 맛볼 수 있다.

내가 갔을 때는 망고특집(?)이어서 망고를 엄청나게 먹을 수 있었다.

과일 손질하시는 분도 계셔서 얘기하면 즉석에서 바로 손질해서 담아주신다.

 

총평은 재방문의사 10000%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또 예약의 압박으로 자주 가지는 못할 듯 하다. 그러나 예약만 할 수 있다면 연중행사나 기념일등 특별한 날에는 한번쯤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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