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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송악산 유채꽃

제주도의 봄을 알리는 알리미

 

 

제주도에서 봄을 알리는 것들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제주도 유채꽃이 아닐까 생각해요. 노랗게 물들은 유채꽃밭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유채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예전 제주도에 갔을때 송악산 입구 주변에 있던 유채꽃을 잊을 수 없더라구요. 꽃을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유채꽃 만큼은 특별히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여행중이라 기분이 좋아서 그럴수도 있겠죠? ^^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도 곳곳에 유채꽃이 피었을텐데 안타깝게도 올 봄에는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 같네요.. ㅠㅠ

 

3~4월중에 제주도를 여행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유채꽃은 필히 사진에 담아 오시길 바래요. 사진 하나하나가 작품이 될 겁니다. ^^

올해 봄꽃 사진은 제주도 유채꽃 대신 벚꽃으로 대신해야 겠습니다. 봄꽃들은 피고 지는 기간이 매우 짧아서 까딱하다간 다 져버려서 1년을 또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 마련이죠...

 

어쨌든 이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비록 올해 제주도 유채꽃은 물 건너 갔지만, 제 컴퓨터에 담겨있던 지난 봄의 유채꽃으로 대신하면서 마음을 달래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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