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홀로 떠난 제주도에서의 불쌍한 저녁식사
지난 3월 제주도에 홀로 떠난 여행시에 먹었어던 나름 불쌍한(?) 저녁식사를 사진정리하다 발견했네요.. 당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위해 무작정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었는데, 정말 무작 정 떠나서 그런지 가서 뭘먹고, 어디서 자고,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렌트카 하나 빌려 돌아다녔지요. 제주도에는 맛집이 많다고 하는데, 막상 혼자가보니 찾아갈 용기도 안나고, 혼자 식당에서 밥먹는 것도 익 숙하지 않아서, 대부분의 식사는 뭐든 사와서 숙소에서 해결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깝기도 하고 바보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 혼자 밥먹는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그래서 일단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제주시에 있는 이마트와 동문시장에 가서 이것저것들 사오기로 합니다. 위에 사진은 동문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