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제품은 TGS에서 출시한 TGS-K1000U라는 모델의 키보드입니다. 요즘 PC는 물론 노트북에서도 많이 채택하고 있는 아이솔레이션 키보드인데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슬림함이 돋보이는 키보드 입니다. 애플컴퓨터는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애플디자인의 키보드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비슷하면서 저렴한 제품을 찾다가 구입하게 되었다죠. ㅋ
*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란?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율을 줄이고, 부드러운 키감으로 장시간 사용시에도 손가락의 피로를 덜어주는 키보드 입니다. 더불어 키사이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도 어느정도 방지하여 줍니다. 일명 조약돌 키보드라고도 많이들 부르기도 하지요.
수많은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제품중에 TGS-K1000U 제품을 고른 이유는 역시 위에서 얘기한듯이
일단 디자인이 매우 슬림하면서도 깔끔해서 입니다.
제가 제품의 디자인을 중요시하다 보니까 애플제품들을 좋아하는데요, 사용하는 PC가 일반 Window PC다 보니
애플의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어,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제품입니다.
자세한 사진과 함께 차근차근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죠.
특별함은 없는 기본적인 패키지
키보드의 박스 패키지 입니다.
저가 제품이기에 제품의 패키지는 여타의 그것과는 큰 차이가 없네요. 기본적인 종이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Ultra Slim... '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역시 요즘 디자인의 대세인 '슬림'입니다.
아! 그리고 USB방식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래요.
본 제품에 대한 특징들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아이솔레이션 방식의 키보드인 것과, 블랙/핑크/화이트 의 세가지 색상,(저는 화이트 제품 선택!),
그리고 Cocloaty Scissors key 라고 해서 키의 어느 부위를 눌러도 오타없이 부드럽고 조용하다는 내용,
마지막으로 초슬림! 바디라는 설명입니다.
어느하나 맘에 안드는 구석이 없군요. ㅎㅎ
아이솔레이션 키보드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오타율이 낮고, 소음도 적으며, 이물질이 쉽게 들어가지도 않는 등,
여러가지로 기존의 키보드보다 장점이 많은 방식이죠. (하지만 여전히 기존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소리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첫눈에 들어오는 슬림한 바디가 인상적
박스를 개봉합니다.
여는 순간 오~ 이쁘네! 가 먼저 나오더군요. ㅎ 순백(?)의 화이트 바디에 예상만큼 슬림한 바디가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박스패키지는 뭐 저가 키보드이므로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미 그런건 안중에 없더군요. ㅋ 그리고 비닐로 내부가 한번더 포장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기타 다른 저가 키보드들의 패키지와 특별한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키보드를 박스에서 꺼내어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한가지 더 맘에 드는 것은 실리콘키스킨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너무좋아서 원래 키스킨을 잘 쓰지 않는 편이지만 이녀석을 좀 더 아껴주고 싶음 마음에 덮어놓고 쓰기로 결정!
원래부터 키소음이 심하지 않은 아이솔레이션 키보드에 키스킨을 얹혀 써보니 그 소움이 더 줄어드네요.
아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키스킨을 젖혀 안쪽을 좀 더 살펴봤습니다. 깔끔하게 인쇄된 문자들과 키배열이 생각만큼 괜찮았습니다. 레이저인쇄로 오랜기간 사용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키보드를 고를때 항상 가장먼저 체크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클래식한 키배열입니다. 예전에 크기를 작게 만드려고 키배열이 살짝 바뀐 키보들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익숙하지 않다보니(물론 익숙해지면 되겠지만,,,)오타가 너무 심해서 살짝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오리지널 키배열이 되어있는 제품으로 고릅니다.
TGS-K1000U 제품도 엔터키가 일자인 것만 빼면 나머지는 동일하더군요.
애플 키보드를 보면 비슷한 위치에 배터리를 넣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과 매우 비슷한 모양이네요. 뒤쪽에 스틸재질을 사용하여 무게중심을 뒷쪽으로 치우치게해 쉽게 밀리지 않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게 없는데, 어차피 저는 항상 뒷부분을 높게하고 사용하니 크게 신경쓰이지 않네요.
역시 메이드인 치나.. 입니다. 역시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부분. (요즘에 중국제가 아닌 제품 찾아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죠...)
하이글로시(High-Glossy) 코팅이 되어 있어 은은하게 반짝이는게 깔끔해 보이기도 합니다. 정말 막 반짝반짝 거리는 건 아니고 살짝 반짝거려 촌스러워 보이지도 않네요.
개인적으로 슬림하게 만들다 보니 회사로고를 넣어야 하는데 넣을때가 마땅치않아 주로 스페이스바에 로고를 새긴 제품이 많습니다만, 이해는 하는데 좀 거슬리네요 ㅎ크기라도 좀 작게 하시지.
그러나 역시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네요 ㅋ
백스페이스 키가 큰 것도 맘에 드네요. ㅎ 지금 포스팅하는 것 처럼 장문의 글을 작성할때 많이 쓰이는 버튼이 백스페이스키죠.
보통 한칸 정도 크긴데 두칸의 크기네요. 좋습니다. ㅋ
엔터키가 ㄴ자가 아니고 1자라 사용할때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기우였습니다. 예전 키보드를 사용할때를 생각해보면 ㄴ자의 엔터키를 치더라도 키의 아랫부분을 누르지 윗부분을 누르지는 않았잖아요. ^^
아. 그리고 요즘 키보드에는 각종 단축키들이 많이 포함되어 나오는데.
본 제품도 간단하지만 유용한 단축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축키의 용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백스페이스 위에는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시에 간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Play/Stop 키가 있구요, 숫자키 부분 윗쪽에는 전원키, 볼륨업, 뮤트, 볼륨다운 키가 있습니다.
정말 딱 유용한 키들만 모아놨네요.
타이핑감이 너무 가벼워서 손가락에 힘주어 치지 않아도 될 만큼 아주 부드러운 키감입니다. 마감이나 소소한 부분까지 모두 완벽하지는 않지만, 1만원대의 가격치고는 디자인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신경쓴 기색이 보이더군요. 아주 만족하는 키보드입니다.
저는 깔끔한 흰색을 좋아해서 화이트 색상을 골랐는데, 블랙과 핑크색상도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화이트나 핑크컬러를 고르시면 좋을 것 같고,
때가 타는 것이 싫고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블랙색상을 선택하시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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