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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대표관광지 소개>

 

점점 날씨가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이런날엔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ㅠㅠ 지금 당장 생각해 보면 제일 가고 싶은 여행지는 바로 제주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매년 한번씩은 가곤 합니다. 지금쯤이면 노란 유채꽃이 만개할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을텐데.. 그 모습을 보지 못할 것 같아 아쉽기만 하네요...

올해는 좀 이른 여름에 훌쩍 떠날 예정이긴 한데, 계획대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남겨뒀던 제주도내 유명 관광지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소개라고 하기엔 너무나 잘 알려진 곳들이라 새로움은 없을 테지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번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사진 몇 점 올립니다.

 

 

 

 

 

용두암

 

제주공항에서 약 5분거리에 있는 용두암입니다. 용머리의 형상을 닮은 바위가 있어 용두암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도 대표 관광지 중에 하나 입니다. 사실 가보면 크게 볼 것은 없지만, 처음 제주도를 가신다면 한 번쯤 들려보는 것도 좋은 곳이예요. 하지만 요즘에는 중국이나 일본관광객들이 많이 오면서 시끌벅적 하더군요. 많이 알려진건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조용한 곳을 좋아해서 그런지 좀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가보기 좋은 대표관광지 중에 하나입니다.

 

 

 

 

 

 

성산일출봉

 

두번째로는 커다란 화산모양의 성산일출봉인데요, 분화구위의 바위봉우리가 성같다고 해서 성산, 해돋이가 유명해서 일출봉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제주도에 가게되면 이곳에서 일출사진을 꼭 찍어보려고 해요.

역시 볼거리 보다는 탁트인 자연경관을 보기에 좋은 관광지 입니다. 성산일출봉은 분화구가 있는 정상까지 오를 수가 있는데요, 높이는 약 180m로

쉬엄쉬엄 등산하는 기분으로 오르면 금새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일출봉 중턱쯤에 탁트인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까지만 올라가셔도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덕에 시끌시끌 하더라구요...

 

 

 

 

 

 

대포주상절리

 

다음 대표관광지는 화산 폭발에 의해 분출된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모양으로 굳은 것으로 신기한 경관의 주상절리 입니다. 서귀포 중문 근처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구요, 제주도 곳곳에 이런 주상절리가 있지만 중문쪽에 있는 주상절리가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다고 해요.

바위들이 4각~6각형 형태로 다양한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은 산책하기 좋게 공원형태로 만들어 놓아서 주상절리를 감상하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관광지 입니다.

여행중에 잠시 쉬어가도 좋을 법한 곳이예요.

 

 

 

 

 

 

▲ 송악산

 

다음 관광지는 멋진 바다와 유채꽃밭을 갖고 있는 송악산입니다.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하고 있구요, 바로 맞은 편에는 산방산이 보이며, 가까운 바다쪽으로는

형제섬이 위치하여 탁트인 경관을 보기 좋은 곳입니다.

무엇보다 봄에 이 곳을 방문하시면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저도 작년 봄에 갔을때 너무 이뻐서 감탄을 금하지 못했던 곳입니다.

산방산 주위로 등산로 겸 산책로가 있어 가볍게 등반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섭지코지

 

드라마 '올인'의 배경지로 유명한 섭지코지입니다.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에서 유래된 곳이라고 해요.

이름이 특이해서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성산일출봉과 신양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구요, 이 곳도 역시 탁트인 공간에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전기차를 타고 주변을 둘러볼 수도 있어요.

 

 

 

 

▲ 쇠소깍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쇠소깍입니다. 자연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구요,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제주도 방언으로, 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서 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뛰어난 비경을 가진곳으로 알려져 있구요,

특히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투명카약을 타고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타보진 않았지요.. ㅎㅎ

 

무엇보다 한여름에 가도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는 곳으로 잠시 쉬어가도 좋은 곳입니다.

 

 

 

 

 

▲ 외돌개

 

높이 약 20m의 바위섬인 외돌개입니다.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고 부른다네요.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고 하구요, 장군석이라고도 부른답니다. 해안의 경관이 절경이기도 하고요,

사실 외돌개는 볼 만한 것은 외돌개 뿐이긴 하지만, 주변에 정방폭포, 돈내코, 천지연폭포등 관광명소가 많아 여행계획을 세울때 수월하지요.

 

 

 

 

 

▲ 용머리해안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용머리해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해안같지만, 좁은 통로길을 따라 가보면

층층이 쌓인 암벽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파도가 높거나 밀물때에는 입장이 금지되니 참고하시고요,

이 해안 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가는 길에 보면 하멜이 탄 선박이 난파되어 이곳에 표착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하멜표류기념비가 있습니다.

또 하멜상선전시관도 마련해 놓아서 가볼만한 곳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대표 관광지 몇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너무나 유명한 곳들이라 항상 관광객들이 많은 곳입니다.

제주도의 숨은 비경이나 명소들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지만, 이런 대표 관광지들을 한 번씩은 가봐야 아~ 제주도 갔다 왔구나~ 할 수 있죠. ㅎㅎ

다음 포스팅에는 제주도의 유명한 해변, 해수욕장들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역시 제주도는 버릴(?) 풍경이 없는 곳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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