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X포맷(크롭바디)에서 최강의 렌즈라고 불리는 AF-S DX ZOOM NIKKOR ED 17-55mm f2.8 ED (헥헥... 이름한번 참 기네요..)를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구매한지는 1년 가까이 되가는데 살때와는 다르게 그간 활용을 많이 못했던 것 같네요. 누가보면 사진 되게 잘 찍는 줄 아는데;; 오로지 폼생폼사.. 뽀대.. 간지.. 뭐 이런것들만 신경씁니다요.
나의 덕구(D90)를 더욱 폼나게 해줄 머스트 해브(?) 간지 아이템.
작년에 구입후 테스트컷으로 몇장 찍어 봤는데,,
이거 물건중에 물건이요, 보잘것 없는 나의 찍사 실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 해주는 캐흥분되는 아이템입니다. ;;
아래는 작년(2011년) 가을 풍경인데요, 제가 근무했던 곳이 파주 헤이리마을이어서 헤이리 주변 풍경은 개뿔 나무랑 꽃들만 찍었네요 ;;
물론 지금은 찌는 듯한 더위의 여름이지만, 미리 가을도 느낄겸 부담없는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든 초보 찍사가 니콘(NIKON) 17-55mm f2.8로 찍은 사진 감상해보시길 바래요.
(모든 사진은 화이트밸런스 보정후 샤픈 한 방 먹여준 사진이니 감안하여 보시면 되겠습니다 :) )
요것은 파주 헤이리 내에 스텝(STEP)이라는 건물 안쪽에 있는 단풍나무.
이런 선예도를 보여주다니!!
사진을 취미로 가졌다면 누구나 거쳐가야 할 꽃 접사 되겠습니다.
저도 파란 바탕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음. :)
서서히 붉게 물들고 있는 나무 앞에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아직은 노오란~ 나무.
그러나 역시 젊음을 이길 순 없는 법. 세월의 흔적앞에 머리숱은 노오란 녀석이 더 많군요.
그나저나 하늘 참 파란게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스므니다.
아까 나온 꽃하고 비슷하게 생겼습니다만, 역시 이름은 모르겠음..
최단 촬영거리(36cm)가 좀 있어 멀찍이 떨어져서 줌을 땡겨주면 어느정도 접사 근접하게는 나오네요.
아무튼, 이 이름 긴 니콘 AF-S DX ZOOM NIKKOR ED 17-55mm F2.8G IF는 역시 비싼 값을 하는 녀석 입니다.
저렴한 실력을 중고가대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성능. 누가보면 "와 사진 겁나 잘 찍나 보다!"하는 뽀대.
가격의 흉부압박이 좀 있지만, 크롭바디 유저라면 끝판왕을 한 번 봐야 쓰지 않겠습니까?
여튼 대박렌즈 강추!
눈이 피로할때 녹색을 보면 눈의 피로가 한 층 덜해진다네요~
오늘 하루 모두 푸르른 날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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