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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틀하고 쿨한 남자의 향기.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향수  

강인하고 자유로우며 남성적인 향,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Giorgio Armani Acqua Di Gio)

 

 

한가지 향수를 10년 이상 써보신 기억이 있으신가요?

저는 제가 고등학교때 부터 쓰던 향수를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향수인데요, 이 향수는 1996년에 처음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97년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96년,97년 2년 연속 FIFI Award를 수상했다고 하네요. 우연찮게 아는 분께 이 향수를 선물받고나서 여러향수를 거쳐 사용할때도 이 제품만은 항상 저와 함께 했었죠 ^^

 

전체적으로 상큼하고 깔끔한.. 그런 쿨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듯한 느낌의 향수입니다.

 

 

 

 

 

   젠틀하고 쿨한 남자의 향기.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향수  

지중해의 거친 파도와 먼 아프리카 대륙에서 불어오는 바람, 작렬하는 태양이 어우러진 아르마니의 휴식처 판테렐리라섬의 분위기인 자유, 여유, 평화로움에 영감을 얻어 창조된 향수로 자연이 가지고 있는 즐거운 요소들인 물, 공기, 태양이 감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굉장히 강인하고 시크하면서도 자유로운 남성의 이미지와 잘 맞는 쿨한 향이 아주 매력적인 향수입니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가끔씩 이 향수의 향이 느껴지는 남성분들이 계신데, 그만큼 16년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받아온 향수입니다. 남성은 물론 여성분들도 남자친구에게 권해주고 싶어할 만큼의 매력적인 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세계 남성 향수 부문 1위에 오랜시간 랭크되어 있는 것을 보면 20~40대의 남성들이라면 하나쯤 소유하고 있어야 할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의 향은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요?

상쾌한 바다와 따뜻한 태양, 그리고 비옥한 땅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가볍고 우아한 향으로, 아쿠아틱한 아로마향이 베르가모트, 네롤리, 그린 텐저린과 잘 어울려져 후레시한 향입니다. 가벼운 아쿠아 뉘앙스는 자스민, 장미, 로즈마리, 인도네시아 파출리 향과 어우러져 후레쉬하면서도 육감적인 남성적 향수를 만들어 냅니다.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독특한 원액의 자스민, 감나무 열매

 바다향은 향기의 중심부와 묘한 조화를

이루어 달콤 쌉싸름한 향기

 남성적인 우디향으로 더욱 강화

 

개인적으로 탑노트의 상쾌하고 시원한향에서 시작해서, 은은하면서 쿨한 향이 지속되는 향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옷에 직접적으로 뿌리진 않아도 목덜미 부근에 뿌렸을 때 겉옷 칼라 부분에 남아있는 잔향이 다음날까지 남아있는데, 그 향이 또 은은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른 향수의 그것처럼 독특하고 그 향수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는 보틀디자인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정돈된 남성상의 아이덴티티를 어느정도 반영하는 보틀디자인인 것 같기도 합니다. ㅎ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향수병모양입니다.

(좀 사용하고 쓰는 포스팅이라 향수의 잔량이 얼마 안남았네요.. ^^;;) 

 

 

 

 

아쿠아틱한 쿨하고 프레쉬한 향이라 그런지 여름에 그리고 캐주얼한 코디에 어울릴듯 하지만, 가을, 겨울에도, 그리고 수트코디에도 잘 어울리는 향을 갖고 있습니다. 남성적이면서 자유롭고 강인한 남성의 느낌을 원하신다면 한 번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남자친구 선물로도 아주 좋은 제품이니 여성분들에게도 강추!  

남자친구에게서 달콤하면서 시크한 향을 느껴보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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